(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크로스(통화스와프 단기 영역)에서의 비드 유입으로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오른 마이너스(-) 5.60원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1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20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0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크로스 쪽에서 부채스와프 물량이 유입돼 동반 상승했다. 에셋스와프 물량도 나오고 있지만 수급이 쏠리기보다는 다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물에선 저점 매수가 유효한 레벨로 평가됐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와프딜러는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크로스 쪽에서 레벨이 오르면서 1년물이 동반 상승했다"며 "다른 테너에선 에셋스와프 물량과 함께 비드가 동반 유입되고 있고 저점 매수 인식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았으나 '사자' 물량은 계속 있었다"며 "역외 비드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채권 발행 관련 부채 스와프도 있어 비드 오퍼 간 호가대가 두꺼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