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6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5%) 하락한 2,075.82에 거래됐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억원, 4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그러나 외국인이 152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포인트(0.03%) 하락한 19,885.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20포인트(0.18%) 높은 2,274.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3포인트(0.48%) 오른 5,574.12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1%, 0.80% 떨어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67%, 0.5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0.45%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이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난 전기·전자업종은 0.8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22%) 오른 636.0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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