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1월 셋째 주(16~20일) 지수 하락을 경계하되 IT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4개 증권사는 모두 서로 다른 종목에 주목했다.

KB증권 수유지점과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은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수유지점은 현금 보유 전략을 선택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은 코덱스(KODEX) 200선물 2배 인버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지수 선물이 하락할 경우 2배의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코스피가 최근 2,090선까지 오르는 등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졌다는 전망에 이 같은 종목이 추천됐다.

전반적으로는 IT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주도 반도체 등 IT 대형주의 랠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품주들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단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금투 수원지점은 선물 2배 인버스 ETF를 비롯해 KEC[092220]를,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은 IT부품주인 휘닉스소재[050090]에 러브콜을 보냈다. 휘닉스소재는 반기문 테마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 에스맥[097780], 신화콘텍[187270], 파인텍[131760] 등의 IT 부품주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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