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의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물가지수(CGPI, 2010년=100 기준)가 전년대비 1.2% 하락한 99.7로 집계됐다고 일본은행(BOJ)이 16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시장 예상치는 1.5% 하락이었다고 전했다.

CGPI는 전년대비로 21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대비 하락률은 11월에 비해 1.0%포인트 축소됐다.

CGPI는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2%포인트 확대됐다.

12월 엔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1.8% 하락했고, 전월대비로는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기준 수출물가는 4개월 연속 전월대비 오름세를 이어갔다.

엔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2.8% 하락했고, 전월대비로는 4.9% 상승했다.

수입물가도 4개월째 전월대비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CGPI는 출하와 도매 단계에서 기업끼리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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