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분양 물량을 대폭 늘렸다.

현대산업은 16일 올해 분양물량을 19개 단지, 총 1만9천570가구(일반분양 1만5천108가구)로 책정했다고 공개했다. 작년 공급한 12개 단지 1만165가구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75가구가 도시정비사업장에서 나온다. 이중 절반인 5천283가구가 서울이다.

주요 사업장은 한강권 이북으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월계2구역, 신정1-1지구, 면목3구역, 당산 상아현대 등 5개 사업장이 순서대로 분양된다.

한강권 이남권에서는 고덕5단지가 분양 계획이다. 서울 외에도 부산 전포2-1구역, 부산 온천2구역, 전주 바구멀1구역, 성남 신흥주공 등이 있다.

민간도급 사업장에서는 전국에서 5개 단지, 6천34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자체사업장에서는 4개 단지 3천153가구가 배정됐다.

마수걸이 분양은 오는 3월로 예정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가 유력하다. 총 529가구 중 2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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