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6일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이 105만3천69건으로 2015년보다 11.8% 줄었다고 밝혔다. 전월세 거래는 145만9천617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지난해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했지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거래가 2015년보다 한풀 꺾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매거래가 56만8천262건으로 전년보다 7.1% 감소했고 지방은 48만4천807건으로 16.7% 줄었다.
지난해 전월세거래는 수도권에서 95만7천979건으로 2015년보다 1.4% 감소했고 지방은 50만1천638건으로 0.3% 늘었다.
지난해 12월만 보면 주택매매는 8만9천건으로 11월보다 13.9% 줄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8%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11만9천건으로 전월보다는 3.5%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늘었다.
지난달 주택거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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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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