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2포인트(0.61%) 하락한 2,064.17에 마감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969억원, 225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외국인은 3천3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0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81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포인트(0.03%) 하락한 19,885.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20포인트(0.18%) 높은 2,274.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3포인트(0.48%) 오른 5,574.12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14%, 1.35% 하락했다. 이날 삼성 그룹주 18종목 중 11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도 1.99%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1.01% 올랐다.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삼성엔지니어링은 3.43%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24%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의료정밀업종은 2.1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1.07%) 하락한 627.88에 거래됐다.
증권사의 호평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티씨케이가 6.70% 올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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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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