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달러-원 환율이 2011년 이후 1,000~1,200원에 머물렀다며 이 기간에 두 차례 1,200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2016년 초와 말에 1,200원을 웃돌았는데 두 경우 모두 가파른 달러화 강세 때문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분기에도 다시 한 번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의 3개월 전망치를 1,200원으로 제시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1,200원을 웃돌다가 레벨을 낮췄지만, 다시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을 소폭 상회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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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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