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3.50~114.50엔 사이에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의 리즈카 오사오 외환 헤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관련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리즈카 헤드는 "(달러-엔 방향은) 메이 총리의 발언에 달렸다"면서도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는 나올 것 같진 않다고 우려했다.

그는 메이 총리가 영국의 EU 단일시장 이탈을 시사할 경우 파운드-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8시 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오후 5시 기록한 114.07엔 대비 0.06엔 오른 114.13엔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031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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