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에셋스와프 물량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참가자들의 비드가 균형을 이뤘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5.70원에, 6개월물도 전일과 동일한 -1.1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0.05원 오른 -0.20원에, 1개월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파 수준(0.00원)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1년 장기물은 오전에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다소 밀렸다가, 오후 역외의 스프레드성 비드로 낙폭을 회복했다.

단기 1개월물은 하루물이 하락하면서 덩달아 빠졌다가 개입성으로 추정되는 비드에 올라왔다.

시중은행의 FX스와프 딜러는 "기존 흐름대로 에셋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반대쪽으로도 비드가 나왔다"며 "3개월 위주로 에셋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른은행의 딜러는 "1개월물은 보합이었었는데, 개입성이 있었던 것 같다"며 "장막판 하루물이 마이너스로 밀리는 분위기를 봤을때 곧 1개월물도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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