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관련 연설을 대기하면서 변동성은 적은 모습이었다.

17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0.25bp 하락한 1.475%, 2년은 0.25bp 낮은 1.495%에 마쳤다. 3년은 0.5bp 내린 1.5325%, 5년은 0.75bp 하락한 1.65%, 10년은 1bp 내린 1.815%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6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왔다.

1년은 1bp 상승한 0.985%였다. 2~4년 구간은 전일 대비 보합으로 마쳤다. 5년은 1bp 상승한 1.15%, 10년은 0.5bp 오른 1.155%였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영국 브렉시트 관련 발언과 트럼프 취임식 등 대외 이벤트 등을 앞두고 스와프시장이 눈치보기가 나타났다"며 "IRS는 글로벌 안전자산 강세에도 한국 채권금리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영향을 받았고 CRS는 큰 움직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대비 1.75bp 상승한 마이너스(-) 50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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