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도쿄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정부가 달러-엔 환율 기준 123.71엔까지 달러 강세를 감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일본 외환 딜러와 펀드 매니저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러-엔 환율은 올해 말 117.08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말했지만, 도쿄 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 성장세와 고용 호조가 이어진다면 트럼프 정부가 강달러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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