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제프리 유 UBS 스트래티지스트가 31일(미국시간) 전망했다.

UBS는 그러나 Fed가 과거에 양적 완화(QE) 정책을 발표한 것처럼 9월에 대규모 자산매입 정책을 밝히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Fed는 재할인창구를 통해 완화정책에 나설 것으로 유 스트래티지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완화정책으로 인한) 달러화 가치 하락 가능성은 낮고 이 때문에 시장은 달러화와 관련해 새로운 반응 기제를 찾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정책 혁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동향을 고려하면 완화정책이 달러화에 즉각적인 도전이 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완화정책이 달러화에 새로운 영역을 열어줄 것이며 시장이 그 의미를 반영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