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은 31일(파리시간) 몬티 총리와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로존이 방어되고 보호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임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몬티 총리는 유로존의 안정이 필수적이라면서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위기를 진정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몬티 총리는 파리를 방문해 올랑드 대통령과 만났으며 내달 1일에는 핀란드를 방문해 지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와 만날 예정이며 2일에는 마드리드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회동할 계획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유럽의 정책 담당자들이 유로존 위기 진정을 위한 대책을 대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일로 예정된 ECB 금융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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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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