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지난해 주택 인허가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실적의 기저효과로 풀이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이 72만6천48호로 2015년 76만5천328호보다 5.1% 감소했다고 공개했다. 수도권은 34만1천162호로 전년보다 16.5% 줄어든 반면 지방은 7.9% 늘어난 38만4천886호가 인허가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50만6천816호로 전년 대비 5.3%, 아파트 외 주택은 21만9천232호로 4.8% 각각 감소했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65만246호, 공공 7만5천802호로 민간 물량이 많았다.

주택착공실적도 수도권 33만4천694호, 지방 32만3천262호로 각각 전년 대비 12.8%, 2.9% 감소했다. 분양승인물량은 수도권 23만2천942호, 지방 23만6천166호로 각각 전년보다 14.4%와 6.8% 줄었다.

임대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입주물량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25만8천500호로 전년보다 26.9% 늘었고 서울은 8만6천937호로 2015년보다 34.2% 증가했다. 지방은 25만6천275호로 0.1% 감소했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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