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09포인트(0.46%) 높아진 13,068.7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4.78포인트(0.35%) 상승한 1,384.1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ADP 고용보고서는 지난 7월 미 민간부문 고용이 16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측치인 10만8천명을 웃돌았다.

증시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으나 지난 6월 민간부문 고용과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 격차가 심했기 때문에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오후 2시15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는 FOMC 성명이 초저금리정책을 2014년 후반에서 2015년 중반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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