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3일 미국의 지난 7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5.09포인트(1.36%)나 오른 13,053.9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8.90포인트(1.38%) 높아진 1,383.90을 각각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6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실업률은 8.2%에서 8.3%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용이 9만5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실업률은 8.2%를 보였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지수가 전월의 52.1에서 52.0으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증시 강세는 뉴욕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였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부각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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