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유로존 국채 매입을 도울 수 있도록 은행 면허를 받아야 한다고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3일(유럽시간) 말했다.

라호이 총리는 ESM에 은행 면허를 부여하면 스페인을 포함해 높은 조달금리를 나타내는 국가의 국채금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호이 총리는 또 서한에서 유럽 지역의 은행들에 대한 감독을 중앙화하는 은행연합에 대한 지지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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