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시스템 장애로 파생상품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7일(일본시간) 오전 한때 시스템 장애로 9시 20분 이후 토픽스선물과 일본의 장기국채 선물을 포함한 모든 파생상품 거래가 한 시간 이상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개월간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으로 상품거래가 두 번째로 중단된 것이다.

상품거래는 일본시간으로 오전 10시 55분께 재개됐다.

도쿄증권거래소 대변인은 거래소가 아직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지난 2월 2일 오전에 시스템 장애로 거래가 중단된 적 있다. 당시 240종목의 주식 거래가 3시간 이상 중지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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