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5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재선정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이를 운용할 개별운용사 유니버스를 선정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은 연기금 투자풀 개별운용사 유니버스 공고를 내고 오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MMF형 6곳, 단기채권형 7곳, 중장기채권형 20곳과 일반주식형 15곳, 중소주식형 3곳, 인덱스주식형 7곳이 대상이다. 해외 투자로는 해외 주식형 6곳, 해외 채권형 4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한국투신운용은 연기금 투자풀 통합집합투자기구(Fund of Funds)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유형별 개별운용사 풀(Pool)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되면 오는 4월30일부터 2019년 4월29일까지, 2년간 연기금 투자풀 운용사 지위가 유지된다.

운용보수는 MMF형(4.0bp), 단기채권형(10.0bp), 중장기채권형(10.0bp), 인덱스주식형(13.0bp), 일반주식형(16.0bp), 중소주식형(16.0bp), 해외주식형(7.5bp), 해외채권형(7.5bp)다.

한국투신운용은 2012부터 작년까지 4년간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활약했는데, 작년 말 재선정됨에 따라 2020년 12월까지 추가로 5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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