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영국의 6월 제조업 활동이 4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 국가통계청(ONS)에 따르면 6월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급격한 감소폭이다.

제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 줄었다.

다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전월대비 4.5%, 전년대비 5.9% 감소보다는 호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와 전년대비로 각각 2.5%와 4.3% 줄어들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4% 감소와 6.0% 감소를 웃도는 결과다.

통계청은 6월 공휴일로 산업생산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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