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사흘 연속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58포인트(0.41%) 오른 13,171.0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6.56포인트(0.47%) 높은 1,400.7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유로존 부채 위기를 완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ECB의 재정 취약국 국채 매입 가능성이 증폭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도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가 없어 ECB에 대한 기대가 증시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독일의 산업수주가 예상보다 악화되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ECB의 공격적 부양책을 견인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