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12분 송고된 "美 재정 절벽에 빠질 가능성 15%<모건스탠리>" 기사의 제목을 "美 재정 절벽에 빠질 가능성 15%<JP모건>"로 고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재정 절벽(fiscal cliff)에 빠질 확률이 15%에 이른다고 JP모건이 7일(미국시간) 진단했다.

JP모건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분석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최대 6개월 정도 재정 절벽에 빠질 확률이 15%이다. 세금 감면안 만료와 지출 감축이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를 침체로 밀어 넣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흥미로운 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 확률은 비슷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 100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JP모건은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세금 감면안과 지출 감축을 6개월 연장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가 당선되면 그 가능성은 70%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때는 그 확률이 65%라고 JP모건은 말했다.

JP모건은 또 주식시장에서는 롬니 후보의 당선을 더 우호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면서 롬니 후보가 당선되면 S&P500지수가 1,430을 넘어 1,500~1,5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바마 대통령 재선 때는 1,4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