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8일 스페인 은행 4곳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S&P는 방코 포풀라르의 신용등급 'BB+'를 부정적 관찰대상에 두고 방키아, 방코 피난시에로 이 데 아오로스(BFA), 이베르카야 방코 등의 신용등급이 받은 부정적 관찰대상 지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신평사는 또 방키아의 연기불능 후순위채에 대한 발행자 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했다.

S&P는 스페인 금융권의 자본 확충 합의에 따라 일부 스페인 은행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은행들의 합성, 후순위채권자들이 손실을 흡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