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수취인 계좌 없이도 송금 후 10분 이내에 전 세계 약 200개국 35만개 머니그램 영업소에서 대금 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 번만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우리은행은 유니온페이 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안화 계좌송금 서비스도 선보였다.
유니온페이 카드번호와 수취인 영문명만 있으면 중국 내 주요 12개 은행의 위안화 계좌로 간단하게 송금을 보낼 수 있고,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국 위안화 수취가 가능하다.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서비스에서 우선 시행하며, 추후 영업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송금시장 변화에 발맞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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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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