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정책 호재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24%) 오른 3,261.22에 마쳤다.

거래량은 2억700만수(手)로 줄었고, 거래 규모는 2천348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9.19포인트(0.46%) 상승한 1,990.34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의 거래량은 1억9천4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674억위안으로 늘었다.

중국 증시는 양로보험기금의 주식 투자 기대, 당국의 비공개 주식 발행 규제, 주가 지수 선물 규제 완화 등 정책 호재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앞으로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광저우(廣州)만륭은 5천억위안 가량의 현재 주식 거래 규모로는 상승의 새로운 돌파구를 내기 어렵다며 앞으로 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휘마트(601933.SH)는 2.78% 내렸고, 상봉시멘트(000672.SZ)는 4.23% 올랐다.

업종별로 시멘트, 공작기계 등이 상승했고 조선, 오토바이 등은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99% 상승한 24,201.96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1.24% 오른 10,537.5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뉴욕 증시의 호조와 중국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에 강세를 나타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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