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의 원유재고는 5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89만3천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42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API의 원유재고 발표 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반등했다.
오후 6시 27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4월물 WTI는 전자거래에서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40달러(0.75%) 상승한 53.99달러에 거래됐다.
4월물 WTI는 정규장은 전장대비 배럴당 0.74달러(1.36%) 하락한 53.59달러에 마쳤다.
시장은 다음날 오전 11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같은 기간의 주간 원유재고에 주목하고 있다.
WSJ이 12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EIA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4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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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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