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에 따른 대형주 약세에 2,100선에서 내렸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내린 2,104.51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전일 대거 순매수한 데에 차익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6%와 1.48% 하락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한국전력, PSOCO 등도 내림세였다.

NAVER는 2%대로 뛰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0.88%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보험과 건설, 금융업종 등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6%) 오른 622.37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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