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모건스탠리가 중국증시에 대한 목표치를 상향했다.

23일 배런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MSCI 중국지수의 목표치를 기존 '66'에서 '72'로 상향했다. 이는 중국지수가 추가로 9% 더 오를 것을 예상한 것이다.

올해 들어 MSCI 중국지수가 전날까지 13.5%가량 올라 이미 모건스탠리의 목표치인 66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앞서 보고서에서 중국증시가 올해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A주에 대해서도 국내 투자자들이 부동산과 채권 시장 대신 주식시장으로 돌아섬에 따라 A주도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위안화 전망치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위안화 전망치를 달러당 7.10위안으로, 내년 말 전망치는 달러당 7.24위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달러당 7.30위안, 7.43위안에서 수정한 것으로 예상보다 위안화 가치가 덜 절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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