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종전 30%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시간) 연준의 지난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뒤 낸 보고서에서 "의사록이 3월 회의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5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6월 인상 가능성도 각각 20%와 40%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지난 회의 이후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놀랄 정도로 강했고 지난주 재닛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의사록은 다소 시기가 지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지난번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가자는 "꽤 이른(fairly soon)" 시일 내에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으나, 그 시점이 3월이 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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