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있지만 한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정책에 의존한 경기 부양책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날 나온 내수 활성화 방안과 하반기에 추진될 전망인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과 같은 부양 조처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얘기"라고 설명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관련 하방 리스크를 세계 경제 성장에 따른 수출과 투자 증가가 상쇄할 것으로 한은이 예상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은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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