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10.1도 밑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지표가 넉 달 만에 하락했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0.0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0.1을 밑돈 결과다.

GFK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에 대한 조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해 오다가 하락 전환했다.

GFK는 "미국의 행정부 교체와 최근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상승이 대체로 긍정적이었던 소비자 심리를 꺾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상황을 반영하는 하위 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9.7로 지난달보다 11.9포인트 하락했다.

소득기대지수는 48.1로 10.2포인트 하락했고, 구매의사지수는 51.6으로 6.0포인트 낮아졌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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