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은행(BOJ)은 리보(LIBOR, 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어 미 달러화 대출 조작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BOJ는 성명을 통해 "리보 금리 개혁에 관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BOJ는 첫 번째 미 달러화 자금 제공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달러화 대출 자금은 오는 9월 6일 6개월물 리보 금리가 적용돼 시장에 풀릴 계획이었다.

성명은 이른 시일 안에 달러화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가을 초 리보 개혁 상황에 따라 시기는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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