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 2분기(4~6월) 중 손실을 본 거래일수는 총 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 감독 당국에 제출한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6거래일 중 3일간은 최대 2천500만달러(약 282억원)의 손실이 났다.

하루는 2천500만달러에서 최대 5천만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나머지 이틀간은 5천만달러에서 최대 7천500만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 단 1거래일만 손실을 기록한 데서 늘어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소송이나 법적 문제로 인한 손실이 34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의 27억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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