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8월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소폭 감소해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9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천명 줄어든 36만1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37만명으로 예측했다.

지난 7월28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36만5천명에서 36만7천명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천250명 늘어난 36만8천250명을 나타냈다.

노동부는 이번 주 지표에 특별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28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5만3천명 늘어난 33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9월12-13일 양일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추가 부양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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