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NH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미래에셋대우 윤여삼 연구원, KB증권 김상훈 연구원, 흥국증권 김문일 연구원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6주 만에 개최된 금통위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한 분석과 향후 금리인상 시기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연 연구원은 한국경제는 금리인상과 인하요인이 맞서고 있어 금리 동결을 꺼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 사이클이 완화 기조에서 중립으로 변해가고 있어 보조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와 내수주체가 나빠지면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금리동결은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 총재의 금리동결 배경에 관한 설명 중‘마이너스 실질 금리는 통화정책 완화 기조의 증거'라는 표현은 아직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이르다는 의미이며, '가계부채 상환능력 양호'는 금리인하 방어 재료로 사용되던 가계부채에 대한 시각이 변화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한은이 쫓아가는 인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8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환방어를 위해 통화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고, 새정부가 구성될 경우 경제·재정정책 방향에 따라 금리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체감물가는 훨씬 높다는 일부 시각을 토대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문일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 금리인상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금리상승에도 금가격은 상승한다' 제하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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