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 기대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과 3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내렸다.

달러화는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지는 속에서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렸다.

뉴욕유가는 가격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생산 증가 우려는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가 중앙은행이 가까운 미래에 늦지 않게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언급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웠다.

그는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과 관련해 "의문이 없다"며 수년 동안 미국의 낮은 금리는 저축자들에게 손해를 안겨줬고, 다른 어려움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기다려보자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경기를 부양할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항공기 수주 증가로 전달의 감소세에서 반등했으나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0% 증가였다.

12월 내구재 수주는 기존 0.4% 감소에서 0.8%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경제학자들은 미 제조업 부문은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한 업황 약화 이후 최근 개선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1월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새로운 정책을 기다리는 양상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사상 최저 수준의 공급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2.8% 하락한 106.4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만에 최저치다.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상승했다.

펜딩 주택판매 결과는 한 달 혹은 두 달 안에 기존 주택판매 결과에 반영된다.

다만,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은 5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2월 기업활동지수가 전월 22.1에서 2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 기대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68포인트(0.08%) 상승한 20,837.4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10%) 높은 2,36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59포인트(0.28%) 오른 5,861.9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1987년 이후 최장기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8%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등이 올랐고 소재와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은 내렸다.

최근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나타냈다.

디지털 이미지 등을 제공하는 회사인 셔터스톡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16.7% 급락했다.

셔터스톡은 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주가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에 4.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내려 잡았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 투자자들의 트럼프 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은 상황이라며 다음날 예정된 연설에서 기대했던 구체적인 정책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증시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3.2%와 44.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75% 오른 12.13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과 3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bp 오른 2.367%에 거래됐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9bp 상승한 1.204%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bp 높아진 2.982%를 보였다.

국채가는 개장 초 다음날 미 동부시간 오후 9시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기대 속에 차익실현 매도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전주 국채가는 미국과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다 느린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상승했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지난주 영향으로 고점매도가 나오고 있다며 또 최근 프랑스의 여론 조사는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누그러뜨렸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기관 칸타소프르와 르피가로·RTL·LCI 공동설문에 따르면 1차 투표지지도는 극우정당의 마린 르펜 27%, 중도 에마뉘엘 마크롱 25%, 피용 20%로 나타났다. 집권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49)은 14%에 그쳤다.

마크롱의 지지도는 칸타소프르의 지난달 조사보다 4%포인트, 르펜도 2%포인트 올랐다.

이날 나온 미 경제지표들은 국채가 하락을 제한하는 작용을 했다.

경제학자들은 미 제조업 부문은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한 업황 약화 이후 최근 성장세가 개선되고 있다며 하지만 1월 수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을 새로운 정책을 기다리는 양상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이번 주말 연설에 대한 우려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가파르게 추가 하락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8%로 전주의 27%에서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물을 집중적으로 팔고, 30년 등의 장기물을 매수해 3월 인상 가능성을 헤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이는 옐런 의장이 연설에서 3월 인상 여지를 배제하지 말라고 재경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3월 3일 연설에 나선다. 이는 3월 14~15일 예정된 FOMC에 앞서 대외 발언을 삼가는 '블랙 아웃'에 돌입하기 직전이다.

이날 댈러스 연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가진 강연 이후 한 경제통신에 "금리 인상이 늦은 것보다는 이른 게 낫다는 것은 가까운 미래라는 의미이다"고 말해, 다시 3월 인상 가능성에 불을 댕겼다.

이 영향으로 블룸버그 세계 이자율 가능성(WIRP)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44%에서 50%로 올랐다. 지난주에는 40%, 3주 전에는 24%였다.

카플란 총재는 앞서 강연에서는 금리는 "매우 경기 부양적"이어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인상 절차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마크 카바나 헤드는 "이날 시장이 3월 인상 여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린제이그룹의 피터 부크바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이 3월 인상 가능성에 깨어나기 시작했다며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10년과 2년 만기 국채수익률간 차이는 116bp로 지난해 대선일인 11월 8일의 99.8bp 이후 가장 낮아졌다. 지난해 12월에는 130bp에 달했다.

전략가들은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우려했다. 트럼프는 의회 연설에서 세제개편안과 일명 오바마케어 폐지에 관해서 주로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크바는 트럼프 연설에 "구체 내용이 있을 것인가, 그가 국경세에 관해서 언급할 것인가, 혹은 큰 시장이 설 것이라는 막연한 발언을 들을 것인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레우미뱅크의 조셉 콜러란 선임 부대표는 "사람들은 트럼프 정책안이 실행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린캐피털의 러스 세르토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시장별 다른 시나리오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채권시장은 더 회의적이다"고 지적했다.

미국 채권시장의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무브지수(MOVE index)가 저공비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옵션 가격에 기초해 미 국채가 변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지수는 69.9로 지난해 11월 중반의 정점 89.2178에서 크게 내렸다.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의 켄 토베스 미 최고운용책임자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재정정책에 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거나, 미 경제성장이 빨라질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면 빠르게 오르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지는 속에서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렸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2.72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2.09엔보다 0.63엔(0.55%) 올랐다. 한때 달러화는 111.89엔까지 반락했다 112.84엔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5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61달러보다 0.0029달러(0.27%) 상승했다. 장중 1.0630달러까지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19.38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18.38엔보다 1엔(0.83%) 높아졌다.

달러화는 다음날 오후 9시(미 동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기대 속에 엔화에 상승 시도를 보였다.

지난주 달러화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기대 속에 엔화에는 내리고, 유로화에는 오르는 혼조를 보였다.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표 호조로 달러화에 상승했다.

유로존의 2월 경기체감지수(ESI)가 108.0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07.9에서 오른 것이며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다.

또 유로존의 지난 1월 총통화량(M3)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8% 증가를 소폭 웃돈 결과다.

M3는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산출하는 데 활용하는 핵심지표다.

가계에 대한 유로존 은행들의 대출은 1월에 전년 대비 2.2% 증가해 전달보다 증가율이 0.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ABN암로은행은 올해 3분기 유로화가 달러화에 1.0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전 전망치 0.95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나온 미 경제지표들은 달러 상승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 대한 기대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엔화에 오름폭을 확대했고, 유로화에 낙폭을 줄였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8%로 전주의 27%에서 높였다.

외환 전략가들은 옐런 의장이 연설에서 3월 인상 여지를 배제하지 말라고 재경고할 가능성이 커진 점이 채권시장의 단기물 매도를 촉발해, 3월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점이 달러화 매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3월 3일 연설에 나선다. 옐런의 연설은 3월 14~15일 예정된 FOMC에 앞서 대외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기간에 돌입하기 직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댈러스 연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가진 강연 이후 한 경제통신에 "금리 인상이 늦은 것보다는 이른 게 낫다는 것은 가까운 미래라는 의미이다"고 말해, 다시 3월 인상 가능성에 불을 댕겼다.

카플란 총재는 앞서 강연에서는 금리는 "매우 경기 부양적"이어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인상 절차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PNC의 거스 포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연설은 옐런이 생각하는 금리 인상 경로가 어떤 것인지 시장에 알게 해줄 기회이다"며 "금리 인상 시기가 다됐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략가들은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우려했다. 트럼프는 의회 연설에서 세제개편안과 일명 오바마케어 폐지에 관해서 주로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재정정책에 대해서 모호하거나 세제안의 실행이 더딜 것이라는 점이 나타난다면 투자자들은 실망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삭소뱅크의 스틴 자콥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는 미 위험자산과 달러가치를 끌어올릴 대규모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만들어질지 혹은 그 기대가 무너질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콥슨은 "과거 이즈음에 부시나 오바마 정부는 취임 후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자세한 계획을 밝혔다"며 "트럼프는 과거 공약이나 수사보다 더 실질적인 것을 내놔야만 한다"고 말했다.

파운드화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에 다시 나설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화에 1.24430달러에 거래돼 전장보다 0.11% 내렸다.

커먼웰스는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 관련 협상을 진행할 때 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논의된다면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고 파운드화를 추가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가격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생산 증가 우려는 상승 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센트(0.1%) 상승한 54.05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가격 추가 상승을 전망한 선물·옵션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보여 소폭 상승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니얼 워터스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헤지펀드들은 WTI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6% 증가시켰다"며 "이는 매니저들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그는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움직임이 가격 하방 위험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투자 심리는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는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올해부터 산유량을 18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옥스퍼드대학의 디터 헬름 교수는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산유국들은 생산을 늘려야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이기도 한 헬름 교수는 "유가는 내일보다 오늘 더 가치가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이는 데 따른 이득이 없다"고 설명했다.

헬름 교수는 "유가 배럴당 50달러 선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 10년 동안 가격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보면 원유 수요와 가격 상승 간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진단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로 마감된 주간 미국 원유채굴장비수는 5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하루 원유 생산량은 900만배럴 이상으로 늘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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