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원)

기관명 3월 전망치 2017년 2분기 2017년 3분기 2017년 4분기
장원 
신한은행
과장

















 
1,110~1,160 1,175 1,165 1,160

결국 FOMC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FOMC에서 3월에 금리 인
상이 되지 않더라도 6월·9월·12월에 추가 세 번 인상이 가능
하다는 여지를 남긴다면 저점 인식 따른 반등 시도 있을 수 있
다. 기본적으로는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3월에는 바닥
을 확인하고 반등이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1,1
40원 중심의 레인지 이어지다 1,130원대로 내려와 있는 상황이
다. 1,120원대에선 레벨 경계감을 확인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
들이 계속 매도로 대응했고 국내 주식·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역외 매도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현
재 엔-원 재정환율이 1,000원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는데 유일
호 부총리도 1,000원 부근에서 경계심리를 자극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안 되더라도 달러 약세가 심
화하면서 환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하
락 재료로는 4월 환율보고서 앞두고 금리가 동결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공격적 매도가 붙을 수도 있다고 본다. 1,110원
수준에선 달러-엔이 하락하더라도 엔-원 1,000원은 유지되는
수준일 것이다. 포지션 정리하면서 반등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아래보다는 위로 더 열려 있다.   

서정우 
KEB하나은행
과장








 
1,115~1,145 1,120 1,140 1,170
달러화가 2월에 내림세였으나 장중 흐름이나 단기 시계에선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레인지 흐름은 3월도 이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달러화 상승 하락 양방향 측면으로
모두 다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 요인으로는 최근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등 스무딩 이슈와 트럼프 행정
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다. 달러 약세 요인으론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가 있다. 금리 인상을
하게 된다면 시기상으로 6월은 되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가 달
러 약세로 나타나고 있다. 꾸준히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
고 있어서 달러 약세 흐름이 3월에도 지속하지 않을까 한다.
북한 이슈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하는 등의 이벤트가 없는
한 전반적인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남경태
IBK기업은행
과장






 
1,110~1,150 1,100 1,080 1,080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구체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 혼선이 나타났다. 정책 실망감으로 인한 달
러 약세는 여전히 이어질 수 있다. 4월 환율 조작국 지정 여부
가 이슈가 될 경우 달러 약세는 더욱 자극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여러 대외 이벤트도 3월에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프랑스 대선과 함께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에서 부
채한도(debt-ceiling) 증액 이슈와 FOMC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하단은 지지될 수 있다. 전
반적으로 달러화 하락 가능성이 커 보이나 시장 혼란에 따른
리스크오프가 유효할 것이다. 미 의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공화당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어 리스크오프와 달러
약세가 함께 자극되면서 변동성을 키울 것이다. BOJ의 경우 최
근 추가 완화보다는 긴축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견해가 강해
져 3월 BOJ도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다. 3월 FOMC는 여전히 중
요하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으나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선반영돼 있어서 연준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달
러 약세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점도표도 나오기 때문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김동욱
KB국민은행
차장









 

1,100~1,160 1,050 1,070 1,090
한국의 2월 수출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
가증권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비미국 국가들의 지표는 꾸준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다. 유럽
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나,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글로벌 정세는 다소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 달러화 상단이 제한되며 하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다. 3월 FOMC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 하더라도 달러
강세 기조는 짧게 유지될 것이다.
송주헌
NH농협은행
과장 







 
1,120~1,150 1,150 1,145 1,160
달러화 1,130원 지지력이 강해 보이지 않으나 1,120원대에선
결제 수요 경계심리로 지지될 것이다. 2월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해 3월은 추가로 하락하기보다는 조정을 받으면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가
있어 이와 관련해 강한 발언이 나오면 잠깐 급등할 수 있다.
다만 의회 통과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상승 전환하는 재료
로 작용하긴 어렵다고 본다. 3월 금리 인상 이슈도 물 건너 가
는 분위기라 월말로 갈수록 하락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2분기
금리 인상은 확실해 보인다. 또 트럼프 정책과 관련한 굵직한
결정이 한 번 발표되면서 달러가 강세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보호무역주의가 기본이지만 경제가 견조해 하반기로 갈
수록 금리 인상도 시작될 것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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