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하락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7.16P(0.97%) 하락한 8,891.44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5.05P(0.67%) 내린 746.79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수출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6월 수출이 전년대비 11.3% 증가를 보였던 반면 7월 수출은 1.0% 올라 중국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수가 지난 4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온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전기ㆍ가스업과 고무관련업, 운송장비업종이 크게 내렸다.

석유ㆍ석탄관련업과 보험업, 소매관련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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