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제조업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두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지표가 발표된다.
지역 연은의 제조업지수는 지표 발표 당월까지 집계되기 때문에 당시의 경제 상황을 적시에 읽어낼 수 있다.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8월 6.0으로 7월의 7.39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달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4.5로 직전월의 -12.9보다는 개선됐으나 제조업 위축이 4개월째 이어졌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 주목할 제조업 관련 지표로는 산업생산이 있다. 7월 산업생산은 0.6% 증가해 전월의 0.4% 증가보다 오름폭을 넓혔을 것으로 전망됐다.
7월 물가지표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억제됐음을 확인할 전망이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PPI는 0.2%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의 시장 예상치는 전월대비 0.2% 상승이다.
8월 주택시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도 발표된다.
15일 발표되는 8월 주택시장지수의 전문가 예상치는 34다. 지수는 지난 7월 35로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밖에 7월 신규주택착공과 주택착공허가가 나온다.
신규주택착공은 연율 75만채로 전월의 76만채에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착공허가는 76만6천채로 전월의 76만채에서 약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14일 | 7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 | 없음 | 91.4 |
7월 소매판매 | +0.3% | -0.5% | |
자동차 판매 제외 | +0.3% | -0.4% | |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0.3% | +0.1% | |
근원 PPI(음식ㆍ에너지 제외) | +0.2% | +0.2% | |
6월 기업 재고 | +0.1% | +0.3% | |
15일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0.2% | 변화없음 |
근원 CPI(음식ㆍ에너지 제외) | +0.2% | +0.2% | |
8월 뉴욕연은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 6.0 | 7.39 | |
7월 산업생산 | +0.6% | +0.4% | |
7월 설비가동률 | 79.3% | 78.9% | |
8월 주택시장지수 | 34 | 35 | |
16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6만4천명 | 36만1천명 |
7월 신규주택착공 | 75만채 | 76만채 | |
백분율 변화 | -1.3% | +6.9% | |
7월 주택착공허가 | 76만6천채 | 76만채 | |
백분율 변화 | +0.8% | -3.1% | |
8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 -4.5 | -12.9 | |
17일 |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 72.2 | 72.3 |
7월 경기선행지수 | +0.2% | -0.3% |
mytae@yna.co.kr
(끝)
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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