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독일이 6개월 만기 국채 입찰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창설 이래 가장 적은 자금 조달 비용을 들여 국채를 발행했다.

13일(유럽시간)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에 따르면 재무부는 6개월 만기 국채 총 37억7천만유로(약 5조2천억원) 어치를 연 마이너스(-) 0.0499%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있었던 동일물 입찰 당시의 평균 낙찰금리인 -0.0344%보다 낮은 수준이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1.3배로 지난 입찰의 1.7배에서 하락했다.

애초 발행예정액은 40억유로로, 독일 정부가 시장 관리 목적으로 2억3천만유로 어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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