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심리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심리가 제고될 것"이라며 "차기 대선 일정을 거치며 신정부 경제정책 측면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탄핵 인용은 야권 신정권 출범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고 이는 사드 배치로 주가 낙폭이 컸던 관련 주식의 주가 만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인용 후 코스닥의 강세를 예견했다.

조 센터장은 "정치 불확실성과 중국 통상 보복 영향으로 중장기 바닥권에 다다른 코스닥 중·소형주의 반등을 예고하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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