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2,09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30%) 오른 2,097.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번 주 0.89%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자 코스피는 2,102.05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수에 외국인은 1천600억원 가까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는 매도 우위로 집계되는 등 매수 자금 대부분은 액티브로 들어왔다.

기관은 증권·선물사의 매도를 중심으로 2천776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50% 올랐고 현대차,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물산 등도 모두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이 1.20%로 가장 큰 폭 뛰었다.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전망에 은행 업종은 1.17%로 올랐다.

종이·목재, 의약품 업종 등도 1%대 안팎으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1.01%) 뛴 612.26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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