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추가 양적 완화 조치(QE3)를 내놓을 확률은 50대50이라고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제임스 데마시 금리 전략가가 14일(미국 동부시간) 전망했다.

그는 다음 달 7일 발표될 8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고용자 수가 15만명을 넘을 경우 Fed는 현 정책을 유지할 것이지만 밑돈다면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Fed가 초저금리 유지 기간을 기존 2014년 말에서 2015년 말로 연장할 가능성은 75%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만약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위험자산 매도가 촉발될 것이라며 Fed는 시장 혼란을 완화하려는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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