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는 계속되는 유로존 부채 위기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9일 인도네시아 방글라로의 아짐 프렘지 대학에서 열린 연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소로스는 지난 6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오늘날 유로화가 유럽연합(EU)의 정치적 결합을 위협하고 있다"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붕괴하면 2008년 위기보다 심각할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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