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10일(이하 유럽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베를린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독일 정부가 발표했다.

9일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메르켈 총리와 라가르드 총재가 유럽 부채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비공식 회담으로,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회담 시간은 런던시간으로 10일 오후 7시로 회담 이후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

이날 메르켈 총리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11일 메르켈 총리는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베를린에서 회동하는 등 유럽 당국자들이 유로존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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