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 2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6만3천48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7.1%, 전월 대비 8.4%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평균에는 0.7% 부족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매매거래량은 12만2천23건으로 전년대비 0.3% 늘었다.

거래증가는 지방이 이끌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2만8천45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 지방은 3만5천25건으로 12.3% 증가했다.

누적 거래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만4천50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줄어든 반면, 지방은 6만7천522건으로 5.8% 증가했다.

거래증가에도 가격이 보합에 그치거나 소폭 하락한 곳이 있어 주목됐다.

대구는 전년 동월대비 거래량이 51.3% 증가했는데 수성구의 황금 캐슬골드파크(84.97㎡, 3층)은 3억8천800만원에 거래돼 전월대비 900만원가량 내렸다.

전년대비 거래량이 4.7% 증가한 울산에서도 남구 삼산 현대(84.99㎡)가 전월 거래사례보다 1천300만원 낮은 3억2천200만원에 거래됐다.

기타 자세한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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