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5일 국채선물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장기물은 오르고 단기물은 내리는 혼조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2.55bp 내린 2.6005%를 나타냈다.

시장전문가들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월 만기 롤오버가 지속하는 가운데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삼성선물: 109.34~109.56

-NH선물: 109.18~109.35

◇ 삼성선물

전일 미 국채금리는 2월 PPI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FOMC 대기로 관망세가 이어짐.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로 장기 금리는 하락. 커프 플래트닝 나타난 가운데 10년물 금리는 저가 매수세로 2.60%를 하회.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 2월 미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2%,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1.5%를 기록해 모두 기대치를 상회.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3월 만기 롤오버가 지속하는 가운데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 이어질 전망.

◇ NH선물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3월 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어질 전망.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후 정도표율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가격 상단을 제한.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 악화와 유로지역 불확실성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박스권 흐름 전망. 한편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가 본격화된 가운데 외국인 포지션 축소로 근월물 매수포지션을 이월할 확실한 주체가 부재한 상황. 따라서 원월물 저평 확대 가능성이 크며 스프레드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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