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국채 매입 신중해야"<캔사스시티 연은 총재>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미국의 성장률이 2%에 도달하고 내년에는 더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국채 매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6일(미국 동부시간) 밝혔다.

조지 총재는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 매입에 대해 의구심을 피력했다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조지는 추가적인 국채 매입이 Fed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총재는 "언제나 사는 것은 쉽다"며 "하지만 많은 물량을 시장에 내다 팔 때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2% 수준에 도달할 것이고 내년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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