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스페인이 자국 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마련된 1천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가운데 1차 지원금인 300억유로에 대해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올리비에 베일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16일(프랑크푸르트시간) 말했다.

베일리 대변인은 EU 집행위원회가 스페인 당국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이 은행권에 대한 1천억유로 구제금융의 일부로 1차 긴급 지원금을 요청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낮아진 연 6.54%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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